이 책은 저자 안정은의 달리기 인생 여정의 시작을 이야기 해요. 안정은 런 스타 인터뷰 영상도 보세요. 오늘 달리기를 하며 오디오 북으로 들은 책이예요. 달리면서 달리는 사람의 책을 들으니까 너무 좋아요. 오늘 깊은 감동을 받은 부분이 많지만 하나 여기에 나눌께요. 꼭 책 구해서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작가가 어느 대회를 참가했는데, 컷오프 되어버린 상황에서 함께 달린 외국인 친구와 힘든 마음으로 물을 나누어 마시고 있는데, 뒤에서 달려오는 싱가폴 선수가 왜 안달려? 라고 소리를 칩니다. 나는 이미 컷오프야 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싱가폴 선수가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30분 연장되었다는 새로운 소식을 전해 줍니다. 게임을 완전히 포기했다가 새로운 희망의 소식을 듣자 온몸에 소름이 돋으면서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나와요 제가 대충해서 감동이 적을 수 있어요. 죄송해요.
오늘 달린 곳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타인헤드 공원이구요. 숲길이 반이고, 포장 아스팔트 도로가 반이예요. 그래서 다양한 달리기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곳이예요.
제가 오늘 아침에 일이 있어서 2년만의 출근을 했어요. 그리고 오리엔테이션을 받았는데 너무 빨리 끝이 나서 처음으로 오후에 달리기를 나섰어요. 그런데 점심으로 샐러드를 급하게 먹었어요. 제가 마요네즈를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요. 이 마오네즈가 역으로 올라오면서 달리는게 너무 힘든거예요.
그래도 참고 달리는데 너무 힘들어서 5키로 부근에서는 걷뛰를 좀 했어요. 6키로를 넘어서는 부근에서 위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제가 속한 모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저로 인한 문제는 아니고 우리의 문제가 있어요.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는 동안 생각지도 못한 소망의 소식을 들을지 누가 알겠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 마음이 많이 어려웠는지 굉장히 서러움이 밀려오더라구요. 그래 맞아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예상치 못한 소망의 소식이 어딘가에서 들려올지 누가 알아! 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경험을 했어요.
아내 퇴근 시간에 맞춰 2.2킬로를 걸었어요. 낮에 7.43키로를 달리구요. 그래서 대략 10키로 근처 걷뛰를 했어요. 이제 땀을 너무 흘려서 달리고 난 후에 갈아입을 옷이 필요해요. 땀도 좀 닦아야 하구요. 그대로 두면 너무 추워져서 감기걸릴 수도 있을거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qRA3bCEmrLc
https://www.youtube.com/watch?v=LGLA3rLq6sM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_목차
프롤로그_세계 곳곳으로 런트립을 떠나볼래?
PART1 어떻게 달리기로 인생이 바뀔 수 있을까?
42.195km, 인생의 첫 풀코스 완주
나는 자존감을 수집하기로 결심했다
힘들 때마다 100m 멀리 뛰기
“하고 싶은 건 많은데 꿈이 없는 걸.”
달리기를 하며 집집마다 벨을 눌렀다
Tip-내가 달릴 수 있을까?
PART2 어떻게 강철 체력을 만들 수 있을까?
엄마, 이제 나는 웬만한 남자보다 체력이 좋아!
“백화점 기둥에 걸린 이 사진, 정은 씨 맞죠?”
Tip-달리기로 피부와 몸매를 가꾼다고?
똑똑한 두뇌는 달리기로 완성된다
달리기로 누릴 수 있는 10가지 완벽한 자유
약골의 저질 체력 극복기
진정한 ‘아이언 레이디’로 거듭나는 길
더 달리고 싶다고?
Tip-달리지 못하는 흔한 변명 10가지
PART3 어떻게 내 삶을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을까?
13시간 36분, 57.7km, 3,450m
Tip-매너가 러너를 만든다!
오늘 당신의 마음 날씨는 어떤가요?
품격 있는 패자가 되는 연습
내가 러닝전도사가 된 진짜 이유
런트립, 낯선 도시를 여행하는 완벽한 방법
어느 날, ‘런태기’가 왔다
Tip-여름과 겨울에 멋있게 달리는 법
PART4 어떻게 해야 더 빠르게, 잘 달릴 수 있을까?
풀코스 마라토너가 되는 기적의 100일 프로그램
기록을 2분 단축시키는 ‘팔치기’의 마술
언제, 누구와 어떻게 달려야 좋을까?
사계절 달리기 좋은 길 BEST 7
3대 메이저 마라톤을 모두 달려보니
Tip-내게 맞는 마라톤대회를 골라보자!
Tip-대회 전날 밤, 무엇을 해야 할까?
에필로그_마라톤을 마쳤다! 무엇을 할 것인가
결론
이 책도 꼭 읽어보세요.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의 많은 성공 이야기가 있어요. 그 중에서도 독특한 이야기라고 생각이 되네요. 전 세계 여행을 하면서 여행지의 달리기 대회에 참석하는 방식도 멋지네요. 안그래도 2011년 순례자길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달리는 여자분을 봤었어요. 요즘 그 분이 많이 생각이 나요. 그리고 나도 산티아고를 가벼운 복장으로 달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기도 해요.
마음이 너무 차분하고, 현실의 벽에 막혀 있는신 분이 있다면 달리기를 추천해요. 그리고 자기개발서를 꼭 읽어보세요. 처음에 달리기가 힘들면 걷기를 하세요. 걷는 것에서도 기쁨을 느꼈어요. 자연에 대한 감상과 자연 속에 더불어 존재하는 것에 대한 감동도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어느 시점엔 걷고 달리기를 하게 되었고 이제는 걷뛰를 해도 달리기가 포션이 더 많아요.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졌어요. 몸무게는 보너스로 빠져서 너무너무 좋아요. 10키로는 제 인생에서 중요한 단어가 되었어요. 10키로를 달리면 살은 정말 뺄 수 있어요. 약간의 식사 조절만 하면 충분히 살은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현재 몸무게가 너무 과하면 일단 걷기를 오래 오래 하세요. 그러다가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긴걸 본인이 알게 되거든요. 그때 조금씩 욕심 부리지 말고 해 보시길 추천해요.
우리도 이 책의 저자처럼 멋진 풍경을 옆에 두고 달릴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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