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포러너 965 워치 트레이닝 시작! 러닝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라고 하고 싶어요. 최근 몇 개월 애플 워치를 사용하다가 가민의 몇 가지 모델을 사용했어요. 결국은 달리기 전문 모델인 포러너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잘 알지 못하는 모델이다 보니 아직 여전히 알아가는 중이라 뭐가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몰라요. 그래서 수시로 이 모델에 대해 공부하고 과연 이 정도 모델이 필요한가 고민도 하고 있어요.
중고로 구입해서 가성비는 엄청 좋아요. 265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한 상태라 다른 길이 없었어요. 중고로 알아보는데 우연히 스크린 외부에 스크래치 아님 크랙이 있어서 저렴하게 파는 걸 찾았어요.
암튼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우연히 만나서 사용을 시작했는데 정말 제대로 잘 사용해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이 스마트 워치로 개인 훈련 받는 과정과 스마트 워치에 대해 알아가는 것을 여기에 나누고자 해요. IT 제품은 친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제품은 굉장히 낯선 제품이예요. 사실 조작도 제대로 잘 못하고 궁금해서 누르다 보면 스케줄이 꼬이고 혼자서 이 제품과 친해지려고 노력 중이에요.
예를들면 워크아웃을 실행해서 계획대로 시작을 누르면 보이는 화면이 원하는 정보가 덜 나와요. 워크 아웃이 길지 않아서 그 과정이 끝나면 원래 달리기 할 때 화면으로 변경이 되더라구요.
처음에 워크아웃 나가서 달리다가 버튼을 눌렀더니 한 단계가 스킵되어 넘어가고 누르다 보니 워크아웃이 끝나더라구요. 황당하게 시리. 이게 지금 저의 현실이에요.
가민 포러너 중고로 구입했어요. 단순한 스마트워치가 아니라 러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줄 강력한 도구라고 해서 기대가 컸어요. 이제 막 가민을 활용한 트레이닝을 시작했으니, 배우는 점과 변화를 기록해보려고 해요.
왜 가민을 선택했을까?
운동을 하면서 데이터를 기록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단순히 얼마나 뛰었나가 아니라,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더 효율적으로 훈련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아는 게 핵심이더라고요.
가민은 VO2 Max, 훈련 부하, 회복 시간, 러닝 다이내믹스 같은 상세한 데이터를 제공해줘서, 단순히 거리와 속도를 기록하는 게 아니라 체계적으로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특히, 나처럼 중년 이후 체력을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첫 트레이닝 – 기본부터 차근차근
가민을 처음 사용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내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었어요.
1. 기본적인 신체 데이터 입력
• 나이, 키, 체중 등 기본 정보 입력
• 최대 심박수 및 안정시 심박수 설정
• 훈련 목표 설정 (예: 주 3회 러닝, 10K 목표)
2. 가민 코치 활용하기
• 가민의 ‘데일리 추천 운동’ 기능을 사용해서 내 몸 상태에 맞는 훈련을 시작했어요.
• 갑자기 강한 훈련을 하기보다는, 현재 내 몸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증가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3. 첫 러닝 – 페이스 조절이 핵심!
• 평소보다 천천히, 심박수 존 2~3을 유지하며 러닝했어요.
• 그러니까 이전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뛸 수 있었고, 피로도도 덜 느껴졌어요.
앞으로의 기대
이제 시작이지만, 가민을 활용하면 러닝이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과학적인 트레이닝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저처럼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무리하지 않으면서도 꾸준히 성과를 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고요.
앞으로 가민과 함께하는 트레이닝 과정에서의 변화, 효과적인 활용법 등을 꾸준히 기록해보려고 해요. 작은 변화를 쌓아가면서 더 나은 러너가 되는 과정, 함께 해요!
혹시 가민 포러너 965 초보 유저가 있으시면 함께 공부해 가면 좋을거 같아요. 혹시 모르시는거 댓글로 질문해 주시면 저도 열심히 찾고 배워서 나누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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