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화는 이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여러 가지 사건들이 동시 다발로 진행되기 때문에 집중해서 봐야한다. 그리고 이전 회차들과의 고리가 연결 되어 있기 때문에 드라마 전체를 봐야만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어요.
1. 회장님 병원에 나타난 모슬희
범자와 그레이스 고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 가려는데 모슬희가 나타난다.
결국 모두 끌어 내려지고 다급한 범자는 비상 계단으로 올라간다.
회장이 의식이 돌아왔다.
순간 당황한 모슬희 하지만 회장은 정신이 정상이 아닌 상태다
병원에서 홍만대 회장을 만난 모슬희는 집으로 함께 돌아간다.
집 입구에 도착해서 모슬희는 여기가 어딘지 아냐고 물어본다.
회사 전체 임원들을 모으고 모슬희는 권력을 쥐게 된다.
홍만대 회장은 모슬희만 의지하고 신뢰한다.
한편 홍범준과 백두관을 함께 식사를 한다. 범준은 자기가 가족에게 너무 소홀하고 무책임 했던 과거를 이야기 한다. 두관은 부모가 아무리 못났어요. 자식은 부모를 의지하게 된다고 위로를 해요
홍해인과 나비서
눈물의 여왕은 몇 가지 의리 인물을 등장 시키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나비서예요.
나비서는 홍해인을 끝까지 도와요.
홍해인에게 어떻게든 회복하고 그 자리로 돌아오라고 협박처럼 격려해요.
홍해인이 사장 자리로 돌아온다고 옷을 할부로 샀으니
할부전에 빨리 돌아오라고 해요.
그런 나비서가 좋은가 봐요.
백현우의 친구 변호사들이 모여 윤은성의 모함으로 부터 백현우를 구해 내고
공원에서 함께 점심을 먹어요
백현우는 회계에 능한 친구에게 어떤 자료를 건내며
분석해 보라고 해요.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여기서 부터라고 생각해요
가족의 단합, 화해, 회복
눈물의 여왕이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가족의 회복이라고 생각해요
멀찍이 앉아서 도우미들이 챙겨주는 음식을 받아 먹기만 하다가
범준은 자기가 고기를 굽겠다고 하자
범자는 한번도 자기 손으로 뭘 해본 적이 없는 오빠가 고기를 굽는다고 하니가 놀랜다.
앞으로 식구들 고기 먹을 때 자기가 굽겠다고 해요
이런 오빠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는 범자
전 시어머니가 해인의 백혈구 수치와 병에 대해서 물어요.
그 질문에 이어 엄마 선화가 혜인의 병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물어요
그리고 그 동안 찾아본 자료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요
체력과 면역력에 대해서
그리고 식단을 짜 보겠다고 해요.
이 대화를 듣고 있던 해인의 얼굴에
놀람과 미소가 떠 올라요
고기를 굽다가 범준을 태우지만
끝까지 자기가 굽겠다고 해요
가족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자기가 뭔가 하려고 하는
변화의 모습들을 보여줘요
고기를 태우는 범준에게 사돈처녀 미선이 자기가 하겠다고 하자
단호하게 자기가 하겠다고 해요
혼자 뭔가를 열심히 만든던 수철은
이제까지 미안한 마음과 누나의 회복을 빌며
직접 만든 꼬치를 건내요
이런 모든 상황이 행복한 해인의 표정
행복해 하는 해인에게 먹여주고
입에 묻은 걸 닦아주는 현우
이렇게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는 시간이 행복한 해인의 모습
눈물의 여왕 11화에서 여러가지 재미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가족의 회복
너무 뻔하고 뻔하지만
세상 사는 모든 가족에게 크고 작은 사건들이 늘 있죠
그 과정을 어떻게 해결하냐에 따라
행복한 가정이 되기도 해요
결론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런 과정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
해결 과정을 지쳐 보는 것도
재밌어요
작가의 능력을 여기서 보게 되겠죠
너무 뻔하고
감동이 전달되지 못하게
글을 쓰고
감독이 촬영하고
배우들이 연기하면
시청자는 덮어버리죠
눈물의 여왕은 16부작이예요
내일은 12부가 우릴 기다릴거예요
박지은 작가의 작품들을 찾아 봤어요
- 칼잡이 오수정 (2007) : 골프라는 상대적으로 드라마에서 다뤄지지 않은 스포츠를 배경으로 하여 신선함을 제공했습니다. 드라마는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요소들을 잘 담아내면서도, 인물 간의 감정 변화와 성장이 잘 드러나는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오지호와 강수정의 케미스트리가 빛났습니다.
- 내조의 여왕 (2009년): 일과 가정에서의 여성의 역할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 역전의 여왕(2010년) : 박지은 작가가 집필한 대한민국의 TV 드라마로, 2010년 MBC에서 방송된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 별에서 온 그대 (2013~2014년): 외계인 도민준(김수현 분)과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프로듀사 (2015년): 방송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로, 업계의 이면과 사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 푸른 바다의 전설 (2016~2017년): 인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 사랑의 불시착 (2019~2020년): 북한 군인과 남한 재벌 상속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 눈물의 여왕 (2024년):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은 신작 드라마로, 재벌 상속녀와 슈퍼마켓 왕자의 결혼 생활을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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