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야기가 전개된다.
다 봐도 좋지만
이번회차에서 가장 멋진건 수철이의 설정이다.
그래서 제목을 "수철이 처럼 사랑해라" 라고 적었다.
홍해인의 캐릭터는 너무 맛깔나게 잘 설정되었고
김지원이 그 역할을 정말 잘 해내고 있어서
이 드라마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나는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김수현의 잘 생김도 엄청난 사랑을 받는 이유겠지만 말이다.
잘 생기고 좋은 성격에 좋은 역할을 받으니 사람들이 싫어할 이유가 뭘까 거참.
11화를 유심히 보며 이번 회에서 최고의 영움은 누굴까? 생각했는데
수철이의 변함없는 사랑에 나는 손을 들어 주기로 했다.
부자 철부지 수철이에서 순수함의 최고 정점 멋진 싸나이 수철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다.
다른 부분에서는 덜 떨어지고
굉장히 멍청함을 보이지만
그 와는 다르게 아기 건우와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은 멋짐이다.
이 시대에 이런 멋진 의리 가득한 사랑을 가진 사람에 메마름에 대한 작가적 표현이랄까?
그렇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게 처음 부터 찌질함의 극단을 보여주던 수철이를 이렇게 멋지게 그려내는 작가에게 박수를 치고 환호성 지른다.
그리고 이 퀸즈 가족이 모두 와서 지낼 수 있는 너무 인간적인 백현우의 부모님의 가정과 동네다.
전혀 인간적으로 살지 않던 부자들이 와서 인간적임을 배우는 곳을 시골로 작가는 정했다. 인간미가 여전히 살아 있는 곳으로 시골을 정했다.
여전히 우리의 바램과 삶의 잔잔함이 묻어 있는 곳을 시골로 보는 것이 어떤가?
나는 시골 출신이라 여전히 그립다.
그래서 작가의 설정에 손을 든다. 동의한다 찬성한다
이번 블로그엔 사진을 엄청 찍었다. 그런데 별로 올리고 싶지가 않다.
사람들이 싫어하겠지...
그래 이왕 찍은거 올려야지
백현우와 홍해인의 알콩달콩은 여전히 잼나다.
작가가 원래 이런 성격인가? 사진에 보면 그닥 알콩달콩해 보이지는 않아 보인더데 말이야.
대단한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수철이라는 사랑꾼
동네 순찰을 돌다가 낯선 사람의 등장에 놀란 수철 일행
놀라서 112에 신고를 하냐마냐 하던 수철이
천다혜를 발견하고 놀란다.
아기와 함께 짐 가방 사실은 돈가방과 금불상을 가지고 나타난 천다혜
멋적게 인사를 한다.
잘 있었어?
우리 청순한 수철은 아까부터 이야기 했던 꿈이야기 또 한다
어제 꿈을 잘 꿔어
아우 어찌 보면 멍청해 보이기까지 하는 수철의 순수함
다 좋아할 수는 없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멋지다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더이상 다가오지 못하는 다혜를 수철이 가서 안아준다.
그래 어떨 때는 말보다는 안아주는게 모든 것이다.
안아주는 것을 모든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아니 그것보다 더 큰 이야기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다혜를 안아주는데 업혀있던 건우와 눈이 마주친다.
어떻게 저 아이가 수철이를 쳐다보는지 원
다혜는 사실대로 이야기를 한다.
가방에 돈이 가득있고
금불상도 가져왔으니
다혜를 이렇게까지 하게 한건
순진한 수철의 사랑이다.
다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이 상황이
다혜의 용서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너무 큰 일이 벌어져서 수습이 안되는 상황이니
참 어렵다
늘 차가운 시어머니는 막말을 날린다.
나 너랑 이 애 안보고 싶으니까
당장 이 집에서 나가
언제나 하던 행동 늘 일관성 있다.
늘 용기 없던 수철이 멋지게 등장한다.
내 부인이랑 아들한테 나가라 마라예요.
카.. 이런 멋진 녀석이라곤
이렇게 명쾌하게 엄마에게 달라든다
따지고 보면 이집 우리 집도 아니잖아요
수철은 보통 깨갱인데 오늘 따라 용감하고 똑똑하기 까지 하다.
고모가 사실을 지지해 준다.
수철이 이 두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야기 한다.
당당하다
그래서
멋지다
둘만 있는 공간으로 오자
다혜는 이제 정리를 시작하려 한다
자신의 원래 목적이 어떤거였는지도 모두 밝힌다.
이 순수한 청년 수철이 자신을 너무 소중하게 대해 주는 것에 대한 부담일까?
날 소중하게 대해 줄 줄은...
몰랐다는거지
세상에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고
소중하게 존중받아 보지 못했던 고아 다혜가
순수 청년 수철의 사랑에 녹아진 것이지
와 이 용감한 수철
그딴 말들이 하려고 왔다고?
사랑은 단순해요
맞아
복잡하지 않아
러브 스토리에서도 여자가 사랑에 대해 물었을 때
올리버가 대답을 못하고 있자
여 주인공 이름이 생각이 안나지만
그냥 그대로 사랑한다고
굳이 답을 기다리지 않더라구요
사랑은 정말 단순해요.
난 너랑 살아야겠어
잠시 헤어져 있던 동안의 모든 생각들이 쏟아져 나온다
절대로 너랑 내 아들 어디 안보내
다혜를 순수 사랑꾼 수철을 쉽게 받을 수 없다.
사람 말귀를 못알아듣는구나
수철의 진정한 순수한 사랑을 다혜가 어찌 다 알 수 있을까요
이 드라마 주인공은 현우와 해인이지만
12화에서는 나는 수철의 승이라고 생각한다
수철의 회차라고
"수철이 처럼 사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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