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태국의 록스타 아티와라 콩말라이가 2,215km 완주라는 대장정을 떠난다. 병원 자선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55일간의 여정. 매일 같이 마라톤을 뛰며 국토를 남북으로 횡단하는 강행군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렇게 이 다큐를 소개한다.
한 사람이 한 나라에서 이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러고보니 캐나다의 유명한 달리기가 떠 올랐다. 그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쓸게요. 오늘은 2215이 다큐에 집중하죠.
이와 같은 행사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만 이 다큐는 록 스타가 이런 달리기를 통해 병원을 지원한다는 거에요. 뚠이라고 나오는데 이 뚠을 보기 위해 온 나라의 사람들이 그 시간에 길에 나오서 모금에 동참해요.
중간중간 나레이션이 감성을 자극하기도 해요. 누군가 할 수 있는 생각인데 누군가는 이걸 행동으로 옮겨요. 누군가는 그렇게 살아가요. 그래서 살아가는 이야기가 되고, 그 이야기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자극을 주는거 같아요. 한 사람의 실행력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실행할 힘을 주는 것 같아요. 단지 마음을 울리는 감동을 넘어서...
달리기에 맞는 근육으로 변화되기 위해선 몇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굉장히 짧은 기간에 준비를 해서 엄청 걱정을 한다는 의사의 이야기도 나와요. 그리고 이건 마치 게임과 같다는 팀원의 이야기도 나오구요.
계속 드는 생각은 왜 이 사람은 태국에서 유명한데 굳이 이런 행사를 진행했을까? 라는 것이었어요. 살면서 해봐야하는 버킷 리스트? 뭘까?
하루에 50키로미터를 달려서 55일만에 이 여정을 마무리하는 계획이었어요.
10키로미터씩 5세트를 달리고 각 세트 사이엔 40분에서 1시간 정도의 휴식을 가지더라구요. 그때는 마사지사와 의료진의 도움을 받구요.
마지막 지점에 도착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하는 카운터를 해요.
그리고 마무리 사진을 찍고 실제 달린 거리를 증서를 받더라구요.
감동을 받은 부분 중 한 장면이예요.
미래의 자신에게 뭐라고 할건지 질문이었어요. 나 스스로에게 적용을 하게 되더라구요. 나는 미래의 나에게 뭐라고 할건가?
뚠은 "축하해" 라고 할거래요. 나도 내 인생길을 다 걷고나서 축하해 라고 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나 많은 업체들의 후원이 있었을까요?
가민도 나오고, 신발과 옷은 나이키 모두 엄청난 계획으로 진행된 프로젝트라는거죠. 그냥 우리 이거 한번 해 볼까? 해서 하는게 아니라. 엄청난 팀과 함께 진행된 실패할 수 없는 게임을 진행한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17년 11월 1일 시작된 이 여정을 통해 수많은 태국인들에게 영향을 주고 실제 모금된 기금들이 선정된 병원들에 전달되어서 실제적인 도움을 주었을거라고 생각해요.
한 사람의 위대한 생각이 실현되어질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받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이치인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찌보면 또라이 같기도 하지만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뚠!
아마도 내가 태국을 다시 간다면.. 그리고 우연히 태국을 떠 올리면 이제는 뚠이라는 사람이 혹은 그 달리기 다큐가 생각이 날거 같아요. 치앙마이 살았고 치앙라이도 내가 갔던 곳이라 2215km 에서 아주 적은 구간이지만 내가 아는 지역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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