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을 원한 이유
코비드 이후 늘어난 몸무게가 원래 상태로 돌아기지를 않아서 운동을 하면 곧잘 다치는 악순환을 격게 되었어요. 그래서 좋아하던 축구도 스스로 점점 줄여서 이제는 거의 하지 않아요. 다치는 일이 거의 없었는데, 코비드 이후로는 좀 자주 일어나고 의사의 조언도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운동을 추천하더라구요.
그리고 살이 찌면서 중년의 뱃살이 생각보다 너무 나오는게 개인적으로도 원치 않지만 현실이 현실이... 그냥 지내다가 조승우 한약사의 CCA 주스 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감량 1차 방법
조승우 한약사의 CCA 주스 해독법
이 방법으로 숙변이 제거되면서 2-3킬로는 쉽게 조절이 되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신나게 주스를 만들고 먹으면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던게 제 장이 약해요. 그래서 익숙해지도록 조절을 잘 해야하는데 그게 어려웠어요. 제 아내는 지금도 잘 하고 있는데, 장의 문제로 오래 하지는 못하고 조심하고 있기하지만 처음처럼 열심히 하지는 못하게 되었어요.
이 주스 덕분에 야채와 많이 친해지게 된 건 아주 큰 장점이었어요. 아주 큰 선물을 받았다고 생가해요. 고기를 그릴에 구워서 먹는게 내 마음에는 제일 좋다라는 생각이 잠재의식에 자리잡고 있었다면 CCA 주스 이후엔 샤브샤브가 제일 좋은 음식으로 바뀌었어요. 그리고 전에는 잘 먹지 않던 야채를 먹어보기도 하고, 생각보다 맛이 좋아서 편하게 먹게 되었어요.
그러다가 캐나다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가신 분이 있는데 통화를 하다가 예전에 그 분이 2시간 정도 걸으면서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했던게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어요. 그 이후로 걷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안걷다 걸으니 2-3킬로, 3-5킬로, 7-10킬로 현재는 10-15킬로 정도 걸어요. 7월부터 대략 걸은거 같아요.
감량 2차 방법
그러다가 캐나다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가신 분이 있는데 통화를 하다가 예전에 그 분이 2시간 정도 걸으면서 살이 빠진다는 이야기를 했던게 생각이 났어요. 그래서 전화를 해서 확인을 했어요. 그 이후로 걷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안걷다 걸으니 2-3킬로, 3-5킬로, 7-10킬로 현재는 10-15킬로 정도 걸어요. 7월부터 대략 걸은거 같아요. 약간의 변화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변화가 확연하게 있었던건 아니었어요.
아내 출근을 도와주고 저는 근처 숲으로 갔어요. 공원이 아주 큰 편이어서 대략 10개 정도의 트레일이 있어요. 2-3킬로 작은 트레일부터 5-6킬로, 7-8킬로, 10킬로 그리고 최근에 다른 분들이 만든 트레일을 찾았는데 13-15킬로까지 몇 개를 더 찾았어요. 트레일이 좀 복잡한데 그래도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어요.
살이 빠지는 전체적인 제 패턴을 알려드릴께요 참고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 걷기를 마칠 때까지 커피(블랙) 혹은 물 외에는 먹지 않아요. 7시 경에 걷기를 보통 시작해요. 그리고 빠른 날은 1시간 보통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어요. 그러면 10킬로 되거나 좀 넘거나 해요. 사진 찍는데 시간을 좀 많이 가지면 시간이 더 걸리구요.
이렇게 걷고 집에 가서 화장실 볼일 보고, 몸무게를 잽니다. 이 때 저울이 블루투스로 연결된 앱으로 데이타를 보내옵니다. 몸무게와 더불어 제 몸의 다양한 상태변화를 줘서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대충 이해할 수 있어요.
아침 운동을 마치고 샤워 후에 제가 먹는건
단백질 파우더가 들어간 스무디를 만들어서 먹어요
구운 계란 2개
감자 2-3개
이렇게 먹고 거의 저녁까지 먹지 않아요. 간단하게 간식 먹을 때도 있지만 거의 먹지 않는 편이예요.
저녁에 아내가 오면 그 때는 넉넉하게 먹어요.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그때그때 조절해서 먹어요. 저녁엔 고기도 먹고 배부르게 먹는 편이예요. 심지어 식사후 간식도 먹고 저녁은 꽤 먹는 편이예요. 7-8시 사이에 먹고 그 이후엔 물을 마시는 정도 혹은 차...
이런 패턴으로 운동과 먹는 것을 조절했어요. 그리고 이렇게 하는 동안 전혀 먹지 않은건 아닌데요. 설탕류, 초코렛 이런건 덜 먹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서 몸에 변화를 스스로 경험해야 해요. 그러면 좀더 적극적이고 기대를 하면서 기분 좋게 이 과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전날 정말 먹는게 땡겨서 먹었다면 좀더 걸어요.
몸무게를 줄이는 목표 설정과 몸으로 하는 경험의 중요성
몸무게가 주욱 빠지는게 아니구요. 계단 식으로 빠졌어요. 축 빠지고 홀딩하고 또 빠지고 홀딩하고 이런식으로 진행 되는거 몇번 경험하니까, 중간에 빠지지 않으면 아 계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급하지 않게 되었어요. 정말 얼마나 지나면 다시 빠졌어요. 73.X 킬로그램으로 시작한 몸무게가 지금 66-67 킬로를 오가고 있어요.
살이 빠지면서 갑자기 놀란게 운전하다가 신호에 차가 멈췄는데 볼은 만졌는데 볼이 너무 없는거에요. 그걸 제가 느낄 정도로 빠졌어요. 그리고 뱃살의 모양이 바뀌는 날이 와요. 이제는 앞 부분에 조금 남아 있어요. 그래서 이제 복부 운동을 하면 식스팩을 만들 수 있겠다는 다른 계획이 생겼어요. 전에는 배가 불룩해서 운동을 해도 안쪽은 단단해지는데 엄청난 두께의 뱃살로 인해 안에서 만들어진 근육은 안에서만 보였거든요.
조만간 ABS 롤러인가 뭔가하는 운동이 있어요 그걸 다시 해 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 길을 걸을 때 저는 예스24의 이북 앱으로 전자책 듣기를 해요. 워낙에 듣기를 하고 있어서 익숙해서 편하게 걸으면서 책을 읽어요. 듣는건데 읽는다고 해요. 오디오 북을 짧은건 하루에 한권을 들을 수도 있어요. 좋은 책은 여러번 듣기도 하고 걷기를 마치고 다시 읽기도 해요.
육체적인 건강도 챙기고 내면의 지식도 챙기는 시간이어서 시간 활용이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뛰어 볼까 하는 마음도 있지만 오래오래 건강하게 운동하면서 살려면 뛰는것 보다는 걷는게 좋은 것으로 결론이 났어요. 그래서 참고 걸어요.
몸에 일어나는 좋은 변화를 경험하면 아무래도 좀더 적극적으로 자극을 받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먹는 것도 조심해 보기도 하구요. 더 먹어보기도 해요. 어떤 변화가 있나 보기도 해 봤어요 확실히 많이 먹으면 운동을 많이 해도 더 빠지지는 않고 같거나 약간 찌기도 해요. 그런데 규칙적으로 하다보면 나만의 패턴을 발견할 수 있어요.
결론
이번에 몸무게를 줄이는 과정을 겪으면서 어느 순간 몸에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작극제가 되었어요. 그리고 대략하는 것보다는 수치화해서 가능한한 정확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아무래도 변화를 체감할 수 있어서 눈 대중으로 대략할 때와는 다르게 오래 지속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건강 한 가지만 관리하는 것보다는 한 두가지 중복 가능한 목표를 추가로 진행해서 걸은 후 기본적으로 몸무게는 빠지지만 다른 유익이 있다면 훨씬 이 목표를 달성하기가 쉬워졌을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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