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인을 통해 그리고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보게 된 슬로우 조깅을 내 달리기에 넣었어요. 달리기라는게 제가 누군가 한 명의 코치에게 배우는게 아니라 이사람 저 사람의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는 중이라서 언제 누군가의 새로운 정보가 내 달리기에 영향을 줄지는 몰라요. 그래도 지속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마음을 열고 배우지 않으면 나의 달리기는 어느 새 재미없은 반복적인 일상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내 몸을 힘들게 하지 않고 달리기를 즐겁게 할 수 있고 몸을 건강하고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시도해 볼만하다고 생각해요.
2일을 새로운 방법으로 달렸는데 결과는 좋았어요. 왜 좋은지는 여러가지 이유의 결합일것이라고 추측은 하지만 사실 잘 몰라요. 2일 동안 해 본거라 아직 좋은 통계 자료로는 부족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점점 궁금하게 만드는 결과라서 또 시도해 보고 싶기는 해요. 하지만 오늘 아침에 달린다면 아마도 가족이 함께 달리게 될거라 이 방법을 시도할 순 없을거 같아요.
인터벌 중에서 먼저가 금요일 달리기 그리고 토요일 결고예요. 제가 애플워치에 세팅한건
금요일 세팅
1km 슬로우 조깅
2km 700
3km 640
3km 620
2km 600
1km 슬로우 조깅
토요일 세팅
1km 슬로우 조깅
2km 700
3km 610
3km 550
2km 530
1km 슬로우 조깅
으로 세팅했어요.
이 세팅에서 중요한 부분이 제일 처음의 슬로우 조깅을 추가한거예요. 그런데 이게 현재 저의 달리기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해요.
좀전에 유튜브에서 해듀님의 JTBC 풀코스 도전을 봤어요. 안보시거나 모르시는 분은 참고해 보세요. 이 해듀님의 10키로 영상이나 다른것도 보면 정말 잘 달려요. 나는 절대로 이렇게 달리기는 어렵겠다. 나의 나이를 생각해서 나는 건강하고 안전하게 부상없이 오래 장수하는 달리기를 해야한다. 고 생각하지만 한쪽에서는 그래서 나는 어느 정도 속도까지 달린건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aqalIPKybl8&t=12s
제가 이번에 소개 받은 코스를 달리기 전에 내가 주중에 주로 달리는 Derby Park 에서 다른 구간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그 구간을 이번주에 한번 달려보고 머드 베이는 한주 미룰까 하는 생각도 있어요. 30km 이상을 달리는 것이 어떤 것이면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그리고 과연 혼자서 그 길을 달리다가 부상을 입을 경우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등등 생각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이 경로를 만든건 일단 Golden ears to Fort Langley 라는 코스를 발견했어요. 그리고 그 구간에서 도로 부분을 빼고 다른 구간을 추가했어요. 그래서 만든 제 나름의 구간이예요. 이 구간에 대한 정보는 대략 이 정도예요. 그래서 왕복하면 26 정도 나오거든요. 물론 여기서 휴스턴 트레일을 추가하면 거의 30키로가 되기는 해요. 그것도 함 고려를 해 볼 수도 있겠네요.
더비 파크에서 제가 혼자 하프 마라톤 거리를 뛰었던 적이 있어요 한번이죠 딱 한번!
그런데 그렇게 제가 원래 뛰던 거리를 넘고나니까, 그 뒤로는 15-17키로 달리는거는 부담이 없어졌어요. 제가 이번에 25키로를 잘 마무리 하고 나면 30키로 도전도 해 볼만할거 같아요. 그리고 지금 현재까지의 제 마일리지는 9-11월 17일 현재까지 614키로미터예요. 그래서 33.8키로미터 도전도 가능할 수 있는 마일리지 이긴하다고 하는데, 약간 조심스러워서요.
휴스턴을 넣었더니 35km이 나오네요. 대박이네요. 근데 이렇게 달리면 시간도 몸에 무리가 올 수도 있어요. 이유는 휴스턴이 산 속이라 오르막 내리막이 아주 심해요. 내리막에서 무릎에 무리가 많이 올 수 있어서 제가 추구하는 부상없는 달리기에 조금 부족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고려는 해 보구요. 일단 위의 구간을 한번 먼저 도전해 보려고 해요. 원래 내일 월요일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제대로 나오지 않네요. 그래서 이 도전을 아마 이번주 목요일 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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