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의 질량 중심(center of mass)은 몸 전체 무게가 집중되는 가상의 한 지점을 말해요. 달리기에서 질량 중심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에너지 효율성과 달리기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답니다.
1. 질량 중심의 위치
일반적으로 사람의 질량 중심은 배꼽 부근, 골반 주변에 위치해 있어요. 이 중심을 기준으로 몸이 움직이며, 달리기 중에는 앞뒤, 좌우로 중심이 계속 이동해요. 질량 중심이 어떻게 이동하느냐에 따라 달리기 자세와 속도, 그리고 에너지 소모가 달라져요.
질량 중심과 상체
• 달릴 때 상체를 약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해요. 상체를 너무 세우면 질량 중심이 뒤로 가게 되면서 달리는 데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될 수 있어요. 반면에 상체를 과도하게 앞으로 기울이면 발에 부담이 가기 쉬워서 적당한 각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질량 중심의 높이
• 달리기 중 질량 중심이 너무 많이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해요. 질량 중심이 과도하게 위아래로 움직이면 에너지가 낭비되고 피로가 빨리 쌓일 수 있어요. 발이 땅에 닿는 시간을 짧게 가져가고, 질량 중심을 최대한 수평으로 유지하려는 것이 좋답니다.
2. 질량 중심과 발 착지
달릴 때 발 착지가 질량 중심 바로 밑이나 약간 앞쪽에 와야 해요. 발이 몸 앞쪽에서 착지하면 질량 중심이 뒤로 쏠리면서 브레이크가 걸리는 효과가 생기고, 그로 인해 속도가 떨어져요. 반면, 발이 질량 중심에 가까운 곳에 착지하면 자연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어요.
3. 질량 중심과 회전 운동
달리기 중에는 질량 중심을 기준으로 팔과 다리가 회전 운동을 해요. 이때 팔과 다리의 균형 있는 움직임이 중요해요. 팔의 움직임이 지나치게 크거나 불균형하면 질량 중심이 좌우로 흔들리면서 에너지 소모가 커지고 달리기 효율이 떨어져요. 따라서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움직이면서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줘야 해요.
4. 질량 중심을 이용한 속도 조절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질량 중심을 약간 더 앞으로 보내는 것이 필요해요. 상체를 살짝 기울이면서 질량 중심을 앞으로 이동시키면, 몸이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면서 빠르게 달릴 수 있어요. 하지만 이때도 상체가 너무 많이 기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결론
신체의 질량 중심을 이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달리기에서 매우 중요해요. 올바르게 질량 중심을 관리하면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빠르게 달릴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줄일 수 있어요. 즐겁게 시작한 달리기에 점점 빠져들어가다가 부상을 당하고 달리기를 한동안 멈추어야 할 경우, 굉장히 힘들어요. 달리기를 멈추고 근력 운동 조차 할 수 없다면 살이 오를 수 밖에 없어요. 그러면 부상의 요인이 새롭게 생기거든요.
https://youtu.be/nLAsU_z_U_c?si=UoL0nhOTTTrCSFG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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