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비빨을 좀 따지긴 해요. 그런데 워낙 헝그리 정신이 강해서 온몸으로 고생후에 제대로 된 물품을 장착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천천히 하나씩 기본 물품을 챙겨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10키로 달리며 10키로 몸무게를 줄였어요. 아침에 운동하고 와서 화장실 댕겨오고 몸무게 확인했어요.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해요. 최근 한 두달 만에 만나는 분들은 왜 이렇게 살이 빠졌냐고 하세요. 얼굴에 살이 너무 없다고 하시네요. 제가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너무 힘들게 하는게 아닌지도 물어요. 근데 살이 빠지는 이유는 달리기와 식습관인데요. 최종적으로 한 가지 이유는 달리기예요.
10키로 달리기 후 모자가 땀에 젖어 있어요. 달리는 중간에 답답하기도 하구요. 밸류빌리지에서 저렴하게 구매한 모자인데 잘 사용했어요. 그런데 달리기에 적당한 모자는 아니어서 구매해 보려고 찾고 있어요. 저 같은 고민할 분들이 충분히 계실거라 생각하구요. 제가 검색하고 있는 내용 공유할게요. 도움이 되시길 바래요.
달리기에서 제일 어려운게 물이예요. 먹는 물도 있지만 배출되는 물, 땀이 옷에 베이고 모자에 베여서 무거워져요. 그리고 나중에 쉬는 시간이 되면 몸이 금방 차가워져서 감기 걸릴 수도 있어요. 그래서 몸에 닿는 옷은 잘 마르고 땀 배출이 좋은 옷을 사라고 하시는데요. 그렇게 저렇게 구매하려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일단은 최대한 있는 것으로 버티면서 하나하나 준비하려고 해요. 그 중에 오늘은 모자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장거리 달리기 할 때 여러가지 장비가 필요하더라구요. 처음엔 신발만 제대로 있으면 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점들이 점점 나오네요. 문제점이라고 했지만 불편한거지요. 사람인지라 조금은 편해지고 싶어서 그러는거 같아요.
장거리 달리기 모자 고르는 방법
1. 통기성
- 장거리 러닝은 장시간 동안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모자의 통기성이 매우 중요해요. 메쉬 패널이 있는 모자를 선택하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더운 날씨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어요.
2. 흡습 및 빠른 건조
-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되는 소재의 모자를 고르는 것이 좋아요. 흡습 기능이 있는 패브릭은 땀을 모자에서 빠르게 배출해주어 불편함을 줄여줘요. 이를 통해 모자가 축축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3. 경량성
- 장시간 착용해야 하므로 모자의 무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예요.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진 모자를 선택하면, 오랜 시간 러닝을 하더라도 목이나 머리에 부담이 가지 않아요. 모자가 얼마나 무겁다고 무게를 고려해야하나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10키로를 자주 뛰어보는 제 경험상 무거워요. 제가 모자도 가벼운 편인데 무거워요. 이유는 달리는 동안 땀을 흡수하고 열을 밖으로 제대로 내 보내지 못해서 그런거 같아요. 땀을 흡수해서 말려버리 못하면 엄청 무거워져요.
4. 조절 가능한 스트랩
-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는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러닝 중에 모자가 헐거워지거나 너무 꽉 조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한참 달리는데 모자가 펄럭이거나 잘 맞지 않으면 신경이 아주 거슬려요. 조절 가능한 스트랩이 있어서 적당하게 잘 맞춰주면 달릴 때 아주 편해요.
5. 방수 기능
-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를 대비해 방수 기능이 있는 모자를 선택하면 좋아요. 비가 오는 날씨에도 머리를 보호할 수 있으며, 장거리 러닝에서도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요. 비가 오는데 뭘 달리냐구요? 그런데 달려요. 그리고 캐나다는 겨울에 비가 많이 와요. 그래서 방수 기능 있는 운동화도 좋은데 가격이 제법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그래서 신발을 2-3개 준비해서 말려가면 신는게 쿠션의 탄력성 유이에도 좋을거 같아요. 그래서 신발을 기존거, 이번에 산거에다가 하나 더 추가 구매하려구요.
6. 자외선 차단
- 장거리 러닝은 야외에서 오랜 시간 진행되므로 자외선 차단 기능(UPF)이 있는 모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으로부터 얼굴과 머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7. 반사 소재
- 만약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늦게 러닝을 한다면 반사 소재가 포함된 모자를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두운 환경에서 차량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자신의 러닝 스타일과 환경에 맞는 모자를 선택하면, 장거리 러닝 시 더 편안하고 효율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조건들로 모자를 골라 봤어요.
1. Nike AeroBill Featherlight Cap
- 특징: 매우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패널을 사용하여 러닝 중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되며, 조절 가능한 스트랩으로 맞춤형 착용감을 제공합니다.
- 가격대: 약 $25 ~ $30
2. Adidas Superlite Cap
- 특징: 가벼운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클라이마라이트(Climalite) 기술이 적용되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켜 줍니다. 통기성이 뛰어나 장거리 러닝에 적합합니다.
- 가격대: 약 $20 ~ $25
3. Under Armour Iso-Chill Run Cap
- 특징: Iso-Chill 기술이 적용되어 모자가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제공합니다. 통기성과 빠른 건조 능력이 우수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 가격대: 약 $25 ~ $30
4. Buff Pack Run Cap
- 특징: 매우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땀을 잘 흡수하여 빠르게 건조됩니다. 또한 접어서 휴대하기도 쉬워 장거리 러닝에 매우 적합한 모자입니다.
- 가격대: 약 $30 ~ $35
이 모자들은 모두 경량성과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장거리 러닝 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해요. 달리는 동안 몸에 올라온 열이 머리에서 막혀서 못나가고 더워지고 모자에 땀이 베이는 굉장히 무거워지고 기분이 좋아지는걸 조금은 줄이는거 같아요.
신발에 맞춰서 언더 아머로 모자를 함 사보려고 해요.
구매 후기 남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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