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83V를 받은지 몇일이 되었는데 조금씩 단점들이 나타난다. 딱 돈 만큼 기능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라 그렇게 실망하지는 않지만 조금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 된다. 그라인더의 기본적인 기능이 가능한가하는 의문도 들고 물론 커피를 갈아서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다. 다만 어떻게 만드냐가 문제다.
DF83V 단점
저속 300 rpm의 효용성
저속으로 한번 테스트 해 봤어요. 영상 촬영도 했어요 말보다는 실제 그라인더 되는 영상을 보시고 싶을거 같아요. 커피 로스팅은 중약배전 정도 중강은 아니구요.
이 그라인더의 성능에 대한 완벽함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갖게 하는게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낮은 rpm에서 갈지를 못하면 300 이라는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것도 완전 라이트 로스팅도 아닌 커피 콩을 갈다가 버벅거린다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해요. 이런 기능은 오히려 이 그라인더에 대한 신뢰도만 낮추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 의문을 갖게 해요.
완벽하지 못한 이 기능을 왜 넣었을까? 너무나 갈기 쉬운 중강 혹은 강배전 커피만 갈으라는 건가?
잔량에 대한 고민
처음에는 19g 투입을 하면 18.9g이 나와서 뭐 그 정도는 이해해야지였는데 오늘 몇 번 실험을 하면서 조금 더 잔량이 남는 경험을 하면서 실망의 그래프가 조금 더 내려갔다. 그래도 결국 그라인더된 파우더는 추출에 문제가 없으니 망한건 아니라고 생각을 한다. 스스로 약간의 위로가 필요하니까. 내부를 열면 이렇게 잔량이 테두리에 묻어 있다 그런데 크기가 작지 않다. 그래서 조절 링이 어느 순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굉장히 럭셔리한 차를 만들었는데, 내부에는 너무 큰 문제들이 여기저기 발견되는 느낌이랄까? 아니면 별로 비싸지도 않은 차를 사서 엄청난 기대를 하지 않았고 그 가격에 그 정도면 좋다고 생각해야하는건가?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한다.
https://youtu.be/qbu5r7csOqA?si=OhN86m4yYLgXYRFk
분쇄도 조정의 문제점
내부에서 커피가 다 갈리지 않고 제법 굵은 입자로 잔량이 남는다. 그래서 분쇄도 조절 링이 돌아가지 않지만 그라인더를 작동하고 힘으로 분쇄도 링을 돌리면 좌우로 돌아가고 그 뒤로는 다시 조정이 가능하다. 그래서 다시 버를 열어서 내부를 보았다. 커피 내부에 굵은 가루가 남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남은 잔량이 가는게 아니라 좀 굵다. 그러다보니 분쇄도 링이 돌아가는 것이 어렵다.
이런 경우는 처음 겪는다. 점점 이 그라인더의 완성도에 의문을 갖게 한다.
https://youtu.be/ipGSoedsHw0?si=T_L5mK6b64jislJ6
이 모든 문제가 그라인더의 문제인가 버의 문제인가
아직 남은 질문이에요 그래서 버를 저렴한걸로 주문했어요.
일주일 후면 도착할걸로 예상해요. 이 버가 호환이 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주문했는데 온라인 대표가 확인해 주겠죠. 주문 요청사항에 적어놨어요. 대체로 다 호환이 되어 보였어요. 그렇다고 이 시점에서 SSP 구입은 너무 출혈이 심해 보이구요.
지금 현재로선 이 정도로 파악된 문제들로 일단락하고 업체에 연락을 해 보려고 해요. 이게 과연 정상적인 기계의 모습이라면 정상이라고 이야기를 유튜브에 하려고 해요.
'커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F83V 커피 그라인더 1주일 사용기 (2) | 2024.05.28 |
---|---|
DF83V 커피 그라인더의 문제점 (0) | 2024.05.24 |
텀블러 세척 찌든 커피 기름 완전 새 것으로 만드는 꿀팁 (4) | 2024.05.21 |
커피 저울 추천 저렴하고 강력한 커피 저울 (0) | 2024.05.18 |
DF83v 그라인더 커피 갈리는 소리 영상 (0) | 2024.0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