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나 기대를 했을까요? 일 마치고 와서 달리기 옷으로 딱 갈이입고 UPS 만 기다렸어요.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요. 기다리다가 졸다가 이북 듣다가.

깜빡 졸다가 누군거 현관을 다녀가는 소리에 깼어요. 사실 3번 갔어요. 3전째가 진짜 배송이 왔어요. 잽싸게 현관을 열었더니 ON box가 현관 한쪽으로 놓여 있어서 좌우를 살피다가 박스를 들고 집아에 오자마자 바로 열었어요.
조심스레 박스를 열고 포장을 열면서 아우 어찌나 설레든지… 온라인으로 볼때보다 더 멋져요. 그런 말 하잖아요 실물이 더 멋지세요. 딱 맘에 안도감이 왔어요. 기본 사진을 찍고 박스는 한쪽으로 준비한 대로 바로 신고 나가서 걸으면 살살 발 적응하기 먼저 하구요.
시계를 보니 이미 4시가 넘엇어요. 그래서 아내 오기전에 한번 신고 이 기쁨을 나누려면 멀리 갈 수가 엄ㅅ어요. 그래서 집앞 공원 헤이즐 그로브로 갔어요. 시간 여유가 없어서 5키로 30분 달리기를 세계적인 브랜드를 신고 스타트를 ㅙ보기로 했어요.
처음이라 왠지 낯선 느낌. 뭐 그럴 수 있어요. 게다가 제가 산게 트래일 용이라 그럴거야 라고 마음을 달래지만 너무 딱딱해요. 쿠션이 이렇게 없다고?
그래도 먼저 찍어둔 외관을 먼저 보여드릴께요










정말 심플하게 왔어요. 그래도 멋져 보여요. 러닝화의 애플 같은 느낌이네요.
신고 달린 느낌이 아파요. 특히 새끼 발가락이 너무 아파요. 사이즈는 맞아요. 근데 모양이 제 발과 맞지 않아요. 트래일 용이라 바닥이 딱딱하지 않았나 그리고 발가락 끝이 맞지 않아서 통증이 느껴져요. 그래서 망했어요. 1주일 기다렸는데요.
잠시나마 달린 기록 비록 짧지만



스플릿을 보면 빨라요. 근데 다리 부상을 입었나 싶을 정도로 발과 다리에 뮤리가 와요. 초보에게 맞지 않는 신발이예요.
나의 최종 결론
신발 1주일 기다려서 배송 받고 약 1시간 만에 반품 결정. 이미 번품 포장 완료예요. 허무의 끝판이네요.
너무 허무해서 기분이 엄청 다운되었어요 그리고 발이 여기저기 좀 가벼운 부상 당한 것 같아요. 내일 오전에 몸풀기 달리기 해봐야할거 같아요.
내일 아침 아내 출근하면 바로 더비로 가서 기존의 신발에 약간의 변화를 줘서 달리기를 해 보려고 해요.
슬픈 ON 신발 간단 사용 및 반품기였어요.
오늘 이야기눈 여기서 끝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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