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홈카페 기변 히스토리
Gaggia espresso Pure
처음으로 구매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사용법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고 많이 어려워했던 기억이 새로워요. 이 때 에스프로세 머신을 구입하고 깨닫게 된게 그라인더였어요. 결국은 머신과 그라인더가 조합을 이뤄야 제대로 맛난 에쏘를 뽑을 수 있어요. 우여곡절 끝에 중고로 버추소를 구입했는데 이게 에쏘용으로 부족했어요. 제대로 사용을 못하고 한국을 떠났어요. 그리고 태국에서 다시 구입하고 이번에는 그라인더를 가찌아 그라인더로 구입해서 제대로 에쏘를 뽑았어요.
Quick Mill
캐나다로 와서 에스프레소를 만들고 싶은데 뭐든지 얼마나 비싸든지 중고장터에서 저렴한 에스프레소 머신을 찾다가 브랜드도 모르는 퀵밀 브랜드 머신을 구입해서 한 동안 사용했어요. 이 때 그라인더는 주로 브레빌 그라인더를 사용했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에스프레소용으로 사용하기엔 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몇 년을 사용하다가 기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찾게 되었어요.
Gaggia Classic
가찌아 퓨어를 사용할 때만 해도 가찌아 클래식은 넘사벽이었는데 지인의 도움으로 저렴하게 구입을 했어요. 생각보다는 만족하게 사용은 못한 기억이 있어요. 이제 부터 제대로 기변을 하기 시작했어요. 가찌아를 사용할 즈음에 핸드드립 커피는 물 온도 조절을 해서 약배전은 물 온도를 높이고, 강배전을 낮춰서 내리던 것을 에스프레소에도 하고 싶은데 가찌아 클래식을 수정할 수는 없었고 다른 기종들에서 PID라는 기능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PID 기능이 있는 장비 중에서 저렴한 장비를 찾았어요.
ECM Classika PID
처음 상위 기종의 모습을 갖춘 장비로 진입을 시작됐어요. PID가 되니까 숨통이 트였어요. 그게 엄청난 일을 하는게 아닌데 커피 맛에는 영향을 주거든요. 이렇게 해서 기변이 멈춘줄 알았는데, 아직도 기변에 대한 욕심이 생겼어요. 이유는 듀얼 보일러와 프리인퓨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어요.
Rocket R58
그러다가 찾은 모델이 로켓이었어요. 듀얼 보일러의 장점은 에스프레소를 만들면서 우유를 준비할 수 있어요. 저는 커피 만드는 동안 커피에 집중하기 때문에 동시에 만들진 않아요. 에스프레소를 만드는 공부를 계속 하다 보니까 다양한 비싼 커피 머신들의 리뷰를 보게 되었어요. 엄청 궁금하거든요.
이 커피가 저런 머신에서 만들면 어떤 맛으로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비싼 머신을 다 사서 해 볼 수는 없죠. 그런데 다양한 기계의 기능을 한 대의 기계에서 해 볼 수 있는 장비를 찾았어요.
https://www.instagram.com/reel/Cw27ycrPfYx/?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Decent Espresso
나의 커피 여행은 다시 ~ing가 되었어요. 전혀 새로운 장비를 만나고 제일 먼저 재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라인더였어요. 그라인더도 여러번 변경을 했어요. 니체제로는 구입하고 하루 만에 방출하고 고민 끝에 구입한 것이 체아도 E37s 83mm 버였어요. 기능이나 다른 모든게 맘에 드는데 한가지 싱글도징이 결국 안되는 것이었어요. 여러 사람의 리뷰를 보고 조절도 해 보고 했는데 한계를 느꼈어요. 체아도는 호퍼에 커피를 담아두고 사용하면 커피가 정말 제대로 잘 나와요. 싱글 도징이 안되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어요. 그래서 이동한 것이 DF64 싱글 도징으로 이동했어요.
그런데 다시 RPM 변속이 되는 장비의 궁금함에 끌려 결국 라곰 P-64로 왔어요. 결과는 달라요 완전 달라요. 그라인더 변경하고 처음 내린 에쏘를 맛본 우리 식구들 모두 놀랐어요. 이렇게 바뀐다고? 전문가들이 그라인더를 좋은 걸 사라, 그라인더에 투자해라는 조언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스스로 체감해보면 알 수 있어요. 그런데 하지 않아도 됩니다. 좋은 비싼 그라인더 사세요. 저는 비싼 그라인더에 대한 욕심이 많아졌어요. 나중에 그라인더는 더 좋은 걸로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여전히 남아 있어요.
같은 커피로 여러 기기 세팅 값을 사용해 봤는데 우리 식구는 제일 맛있게 마신 커피가 터보터보 였어요. 엄청난 종류의 커피 레시피가 들어 있어요. 하지만 일부 세팅을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아마 내가 한국에 있었으면 훨씬 다양한 커피를 구매해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캐나다에서는 커피가 너무 제한적이라 사용할 수 있는 커피가 한게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론을 내리게 되었어요. 나에겐 너무 과분한 커피 세팅이다. 다운그레이드를 하자.
그렇게 찾게 된 다운그레이드 조건을 적어볼께요
더블보일러는 굳이 아니어도 된다.
열교환식도 좋다.
로터리 펌프를 사용해야 한다.
그라인더는 싱글도징으로 현재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입하자. 후보 리스트는 니체제로, DF64 정도로 생각을 했어요. 그러다가 사건이 생기면서 DF83V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현재는 머신만 와서 코만단테 수동 그라인더로 에스프레소를 매일 만들어서 테스트 중이에요.
기계는 현재로선 제가 생각한 범위 안에 있어요. 후회는 없어요.
https://www.instagram.com/reel/Cw27ycrPfYx/?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MzRlODBiNWFlZA==
Bezzera Aria TOP
로터리 펌프를 사용하는 에스프레소 머신 중에서 제일 저렴한 모델로 찾았어요. 문제는 제가 이 회사 제품에 대한 직간접적 경험이 없어요. 그래서 유튜브를 찾아서 봤는데 그렇게 많은 정보를 찾을 수는 없었고 대신 제품을 받은 후 인터넷에서 이슈를 좀 읽었어요. 제가 많이 사용하는게 아니라서 이슈 관련 현상은 발견하지 못하고. 그럭저럭 사용 중이에요.
이 제품을 고른 이유는, 이 정도가 홈카페에서 선택할 수 있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선택한 것에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모든 이야기를 잘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네요. 그래도 이런 기준으로 장비를 검색해 보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해요.
- 로터리 펌프
- PID
- E61 그룹헤드
- 유량조절 장치
- 배수, 직수 연결 기능
제가 사용해 봤고 알고 있는 기능이 거의 다 들어 있고 가격은 다른 회사들보다 저렴해서 구입을 했어요. 여기서 업그레이드를 한다면 디지털로 여러가지가 세팅이 가능하고 앱과 연동되거나 터치 스크린 화면이 있는 정도예요. 이미 다 해본 상태라 이제는 그런 기능에 대한 갈증은 없어요.
아래 첨부한 영상은 로터리 펌프의 소음이 얼마나 작은지 보여드리는 영상이에요. 아직 그라인더가 오지 않아서 제대로 된 세팅과 추출은 안되고 그냥 이런 뉘앙스 일거라는 공부만 하고 있어요.
바이브레이터 모터를 사용할 경우 추출시 소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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