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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큰애 병원 실습하는 곳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와서 아내와 둘째랑 함께 더비 공원 달리러 갔어요. 단, 조건이 둘째가 미칭이 있어서 9시전에 집에 와야했어요.
오늘은 각자 달리기로 둘째가 먼저 달리고 아내를 달리게 하고 마지막에 내가 달렸어요.
아주 슬로우 조깅을 하는 아내는 1.3키로 지점에서 만나서 잠깐 같이 달리다가 바이를 하고 먼저 달려나간 둘째를 잡으러 출발!
비디오 촬영을 하면 달리기를 마치고 데이타를 보는 재미가 있어요. 바둑의 복기처럼, 되돌아보며 그 순간들 중 생각이 나는 장면의 속도와 컨디션을 되돌아 볼 수 있어요. 다음번에는 이렇게 해야겠다 다양헌 생각을 정리할 수도 있어요.
달리는 더비 공원의 길이 좋기는 한데 굴곡이 있고 높이가 달라요. 어떤 곳은 오르막만 지속되기도 해요. 근데 특이한 건 약간의 오르막은 힘을 내게해서 페이스가 오히려 좋아지기도 해요.
내리막은 개인적으로 부담스러워요 그래서 굉장히 조심스러워져요. 그래서 평지를 지속달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어요. 막상 평지를 달리면 심심해요. 그래서 다른 공원이나 트레일을 달려보면 더비가 재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리도 내가 원하는 정도 20-30키로 정도는 구성할 수 있어요.
그런 구성이 제일 다양한 곳은 단연코 캠밸 공원이구요. 처음 걷고 달리기 장소로 캠밸 공원을 추천해요.
오늘 아침은 가족이 다양하게 함께 달릴 수 있어서 좋은 아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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